비엠더블유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 ㈜에프엠케이,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9개 차종 8,1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BMW X4 xDrive20d M Sport Package 등 23개 차종 6,684대는 연료필터 히터 내부의 밀봉 불량으로 연결부위에서 소량의 연료가 누유돼 전원분배기 내부로 유입되고 이로 인해 시동이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6월 17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볼보트럭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FM 카고 등 4개 차종 1,295대는 차량통신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앞 유리 와이퍼 작동/정지시 간헐적으로 과부하가 발생해 스위치 제어 부품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앞 유리 와이퍼가 작동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6월 17부터 볼보트럭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에프엠케이에서 수입, 판매한 마세라티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92대는 48V 배터리 연결배선의 고정 너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연결부 접촉 불량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6월 16부터 ㈜에프엠케이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XC40 Recharge Twin 46대는 가속페달센서 일부 연결배선의 방수 불량으로 센서 커넥터내 부품이 부식되고 이로 인해 가속페달을 작동하더라도 가속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6월 30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 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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