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0개 일자리로 노숙인 일터 복귀 지원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서비스 6월 시행
김미경 과장, '사회 복귀의 디딤돌 될 것'
서울시는 2025년 5월 20일, 노숙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노숙인들이 거리에서 벗어나 일터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단계적인 일자리 지원과 함께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로 구성되며, 올해 1860개의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공동작업장에서 일하는 습관과 의지를 형성하고, 이후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전환해 최종적으로 민간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에는 1881명이 공공 및 민간일자리 경력을 쌓았고, 이 중 47.2%가 민간 일자리에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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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노숙인일자리사업 취업지원우수사례공유회 |
서울시는 노숙인 발굴 및 민간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 서비스'를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서울역과 영등포역 일대를 중심으로 구직 상담, 이력서 작성, 채무 및 신용 상담 등을 제공한다.
또한, 민간 취업자를 위한 사후관리 컨설팅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해 근속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미경 서울시 자활지원과 과장은 "공공일자리는 단순히 노숙인의 소득을 보전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사회로 걸어 나갈 용기를 키워주는 디딤돌 같은 사업"이라며, "단기 유휴일자리 발굴, 사례 공유, 취업지원 및 금융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노숙인의 민간 취업 활성화와 자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숙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이 노숙인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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