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국제에코센터 조성 추진…생태·관광 연계 강화

이성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1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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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11-2공구 인근 인공습지 활용 친환경 공간 조성
국내외 기관 협력 통해 조류 서식지 관리 및 운영 방안 논의
생태·환경·교육 기능 결합한 지속가능 도시 모델 추진

 

'송도국제에코센터' 사업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내 대규모 생태 공간 조성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11-2공구 인근 인공습지에 생태·환경·관광·교육 기능을 연계한 친환경 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가칭 ‘송도국제에코센터’로 불리고 있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송도 매립 과정에서 조류 대체 서식지로 지정된 인공습지 일대다. 인천경제청은 자연 생태 보전과 시민 활용 공간 기능을 함께 고려한 지속가능형 생태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8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EAAFP) 사무국, 극지연구소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열린 TF 회의에서는 해외 습지 운영 사례와 조류 서식지 관리 방안 등이 공유됐다. EAAFP 사무국은 영국 런던습지센터와 홍콩습지공원 사례를 소개했으며, 극지연구소는 남극 세종기지와 북극 그린란드 국립공원 보호구역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서식지 관리 방향을 제안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며 생태 보전과 도시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 조성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함동근 인천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은 “송도국제에코센터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지속가능 도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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