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선 서울시의원, 교육환경 개선과 신뢰 회복을 위한 '이로운 혁신' 주문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8 09: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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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과밀학급 문제, 학생 건강과 교육환경에 영향
고덕강일3지구 강현중학교 설립, 주민과의 소통 강조
한국형 바칼로레아 운영, 교원 역량 강화 필요
교육의 본질 실천, 학생들이 '학교에 가고 싶다'는 환경 조성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은 5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폐회 중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강동구의 과밀학급 문제와 고덕강일3지구 강현중학교 설립 추진, 한국형 바칼로레아(IB) 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행정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강동구 일부 초등학교의 과밀학급 문제를 지적하며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일부 지역학교에서는 학생 수 증가로 급식을 세 차례에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식사시간에 쫓겨 '밥을 조금만 달라'고 말할 정도라면 이는 단순한 시설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환경을 함께 살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과밀학급은 교실 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의 학교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학교별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덕강일3지구 내 강현중학교 설립 추진 현황과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 대해서도 박 의원은 교육청의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그는 "주민들은 교육청이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교육행정은 무엇보다 투명성과 신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정책을 신뢰할 수 있도록 충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야 하며, 가장 좋은 방법은 교육청이 직접 현장으로 찾아와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조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학교 신설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바칼로레아(IB) 운영 현황에 대해서도 박 의원은 질의했다. 교육청은 현재 서울시에서 바칼로레아(IB) 관심·후보·인증학교 등 총 100여 개교를 운영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형 바칼로레아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동구에서는 총 5개 학교가 IB 운영학교로 거론되고 있다. 

 

박 의원은 "미래형 교육은 일부 학교만의 정책으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강동의 학생들도 탐구와 토론 중심의 미래형 교육을 균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교원 역량 강화와 학교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며 박 의원은 교육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구호에 그쳐서는 안 된다. 이제는 그 말을 실천으로 옮겨야 할 때"라며 "변화를 위한 변화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로운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과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아이들이 아침마다 '학교에 가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교육정책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박춘선 의원의 발언은 교육환경 개선과 신뢰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 중심의 교육정책을 실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교육의 본질을 되새기고, 실질적인 변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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