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상공인 체감 경기 개선, 소득은 감소

이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8 0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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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골목경기 체감지수 93.1점, 소폭 상승
30대 이하 체감지수 99.3점으로 큰 폭 상승
평균 매출 소폭 증가, 소득은 감소세 지속
서울신보, 소상공인 지원 확대 계획 발표


서울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가 지난달 소폭 개선됐으나, 평균 소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발표한 '서울시 구석구석 골목경기 동향' 7월호에 따르면, 6월 골목경기 체감지수는 93.1점으로 전월보다 0.3점 상승했다. 7월 전망치는 93.4점으로 6월보다 0.3점 높았다. 도소매업의 체감지수는 93.3점으로 4점 상승하며 가장 큰 개선을 보였고, 서비스업은 95.6점으로 1.2점 올랐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의 체감지수가 99.3점으로 3.9점 상승했고, 업력 1∼3년 사이의 체감지수는 97.6점으로 1.3점 올랐다. 6월 평균 매출액은 점포당 2080만 원으로 전월보다 4만 원 증가했으나, 평균 소득은 358만 원으로 1만 원 감소했다. 업종별로 외식업의 매출액은 15만 원 증가했지만, 제조·건설업과 기타 업종은 각각 4만 원과 3만 원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구석구석 골목경기 동향'을 통해 업종, 연령, 업력별 소상공인의 체감경기와 매출, 소득 변화를 분석하고 있다. 

 

박재용 서울신보 경영전략부문 이사는 "앞으로도 생생한 현장 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경기 동향과 경영 애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와 실제 소득 간의 괴리를 보여준다. 이는 소상공인들이 여전히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하며,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적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서는 체감 경기 개선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소득 증대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한 다각적인 접근과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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