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와 SRT 통합, 고속철도 이용객 급증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5 08:59:5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통합 후 하루 평균 이용객 12.6% 증가
수서발 고속철도 이용객 29.5% 상승
환승 할인으로 이용객 54.4% 증가
고객 만족도 82.2%, 서비스 개선 지속

▲서울역 전광판에 KTX·SRT 통합을 알리는 영상 광고.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발표한 자료에서 KTX와 SRT의 통합 이후 고속철도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합 이후 두 달간 하루 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증가했다.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속철도 하루 평균 이용객은 32만 2000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 6000명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서발 고속철도 이용객은 하루 평균 약 9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9.5% 늘었다. 이는 열차 운행 횟수와 좌석 공급 확대의 결과다.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간 환승할인 확대에 따라 하루 평균 환승 이용객도 통합 이전 6110명에서 9441명으로 54.4% 증가했다. 통합 이후 두 달간 운임 할인과 마일리지로 이용객에게 제공한 혜택은 약 515억 원에 달했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통합 예매앱 '코레일+'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있다. 열차 종류와 인접 역 설정 유지, 왕복 예매 기능 등은 이미 개선됐으며, 환불 예정 금액 확인과 간편 예매 기능은 연말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추석 승차권 예매 당시 발생한 대규모 접속 지연 문제에 대응해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매크로를 이용한 부정 예매 차단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KTX-1 열차 화장실 리모델링과 청소 인력 보강 등으로 열차 이용 환경도 개선한다. 지난달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긍정 응답 비율은 82.2%였다.

 

이번 통합은 고속철도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이용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