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고, 전년 대비 6.1% 성장하며 시장 주도
건물부착 광고, 전체 시장의 42.9% 차지하며 최대 비중
산업 종사자 수 4만 3986명으로 전년 대비 증가
국내 옥외광고 시장이 4조 6472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부설 한국옥외광고센터가 10월 30일 발표한 ‘2026 옥외광고통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국내 옥외광고 산업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은 전년 대비 6.1% 성장한 1조 7649억 원으로 집계되며 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디지털 광고의 비중은 2024년 36.0%에서 2025년 38.0%로 확대됐다. 광고물 제작·설치 분야 매출액은 2조 9577억 원으로 2.3% 증가했으며, 매체(대행) 분야 매출액은 1조 6895억 원으로 나타났다.
광고 유형별로는 건물부착 광고가 1조 9916억 원으로 전체 시장의 42.9%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공공장소 광고는 11.9% 증가한 3054억 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엘리베이터 내부 광고 매출액은 1619억 원으로 28.1% 증가했다.

2025년 기준 옥외광고산업 종사자 수는 4만 3986명으로 전년 대비 710명 증가했다. 제작·설치 분야 종사자는 3만 7412명, 매체(대행) 분야 종사자는 6574명으로 집계됐다.
차병준 한국옥외광고센터장은 “디지털 옥외광고의 지속적인 성장은 산업의 성장 잠재력과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산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옥외광고통계’는 옥외광고산업의 시장 규모와 종사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승인 옥외광고 전문 통계다. 이번 조사는 전국 2000개 옥외광고 사업체에 대한 표본조사와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한국옥외광고센터는 2017년부터 매년 통계를 생산·공표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옥외광고 시장의 성장은 산업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에 대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변화는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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