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한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 개시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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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실습 통해 디지털 두려움 극복
44만 명 참여한 디지털배움터, '짝궁과 함께 시네마 클래스'로 재탄생
청년과 예술인까지 교육 대상 확장, 디지털 배움의 폭 넓혀
AI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 목표, 사회 전반의 디지털 역량 강화 기대

 

서울시는 금가로고 당당하게 디지털 시대에 진입할 수 있도록 영화관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시니어들을 위한 특별한 디지털 실습 교육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영화 예매와 외식 주문을 직접 경험하며 디지털 기기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약 44만 명의 시민이 기초 디지털 교육을 받은 디지털배움터 사업은 이번에 '짝궁과 함께 시네마 클래스'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450명의 어르신이 CGV에서 영화표를 직접 예매하며 문화와 디지털 간의 매끄러운 연결을 체험하고 있다. 롯데리아 키오스크 주문 체험에서는 연간 1500명이 나서며, 참가자들은 실제 매장에서 음식 주문의 묘미를 맛보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청년과 예술인까지 교육 대상을 확장하며 디지털 배움의 폭을 넓혔다.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 아래, 학습자들은 조급함을 버리고 디지털을 천천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있다. 

 

더 나아가 인공지능과 특화 과정을 준비해 디지털배움터가 모든 시민에게 실습형 AI 교육 허브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격차를 메꾸고 사회 전반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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