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조선시대 시간여행의 장으로 변신

임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5 11: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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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 전승 기념 오목대 잔치, 역사적 순간 재현
태조어진 봉안 의례, 400여 명의 대규모 행렬로 재현
조선시대 과거시험 재현, 전주별시로 문화 체험 제공
전주, 조선왕조의 발자취 따라가는 역사적 중요성 재조명

전주 한옥마을에서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11월 주말마다 펼쳐진다. 전주시는 5일, 이성계의 전승을 기념하는 오목대 잔치와 태조어진 봉안 의례 재현, 전주별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조선왕조의 발자취를 따라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는 7일에는 '태조 이성계 전승기념 오목대 잔치'가 열린다. 이 행사는 1380년 황산대첩에서 왜구를 물리친 이성계가 전주 오목대에서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는 역사적 사건을 기념한다. 황산대첩 무예 퍼포먼스와 전승행렬, 창작 판소리, 개선연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태조어진 봉안 의례 재현 행사 모습.

 

이어 14일에는 '태조어진 봉안 의례 재현'이 열린다. 숙종 14년(1688년) 태조어진을 서울로 옮겼다 다시 전주로 모셔 온 의례를 재현하는 행사로, 400여 명의 출연진과 시민행렬단이 시청 노송광장에서 경기전까지 대규모 봉안 행렬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21일에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제9회 전주별시'가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임진왜란 이듬해인 1593년 세자 광해가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전주에서 시행한 특별 과거시험을 재현하며, 사생대회, 택견대회, 한시 백일장과 급제자 시상식인 방방례 및 유가행렬 등이 진행된다.

 

전주시는 "전주는 태조 이성계의 본향이자 조선왕조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도시"라며 "11월 주말마다 펼쳐지는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조선왕조의 발자취를 따라 시간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의 역사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조선시대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전주의 역사적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은 조선왕조의 발자취를 따라 시간여행을 즐기며,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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