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경제 부담 덜기 위한 학자금 대출 지원 강화

이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3 1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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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으로 3만 명 혜택 예정
신용유의자 청년 위한 신용회복 지원 사업 시행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로 최대 1500만 원 지원
김철희 기획관, 청년 경제적 자립 기회 제공 강조

서울시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과 신용회복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일부터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과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신청을 받는다.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남아 있는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만 5000명씩 총 3만 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2만 9327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1인당 평균 지원액은 10만 7000원이었다. 이번 신청을 통해 작년 하반기(7월부터 12월까지)에 발생한 이자(등록금, 생활비 포함)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원) 재·휴학생 및 5년 이내 졸업생은 내달 18일까지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자와 지원액은 7월 중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학자금 대출을 장기 연체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은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 신용 유의정보 등록 해제를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분할 상환 약정을 체결해야 하며, 이때 납부해야 하는 초입금(채무 금액의 5%)을 서울시가 지원한다.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서울 거주 19세부터 39세 청년은 11월 20일까지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유의자 등록 여부는 신청 전 본인이 한국장학재단 대출상환상담센터(☎ 1599-2250)에서 확인해야 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도 지원된다. 19세부터 39세 서울 거주 청년 중 채무조정·개인 회생 성실 상환자·완제자는 연 3% 금리로 최대 1500만 원까지 생활·의료비, 고금리 대출 상환 등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은 상시 신청 가능하며, 희망자는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 1600-5500)로 신청 자격 등을 상담한 후 가까운 신용회복위원회 지부를 방문하면 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들이 학자금 대출 상환과 연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이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들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 이러한 지원은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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