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국대전』과 『국조오례의』 기록 기반으로 극 형식 재현
조선 전기 복식과 무기, 다대다 전투 및 무예 대결 관람 가능
갑사 취재 체험 통해 조선시대 무관 복식과 무예 직접 체험

조선시대 국왕이 직접 호위군을 점검하는 군사 의식이 경복궁에서 재현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국대전』과 『국조오례의』의 기록을 바탕으로 조선 국왕이 호위군의 진법과 연무를 사열하는 모습을 극 형식으로 재현한다. 첩종은 종을 연달아 치는 것으로, 국왕이 비상사태에 대비해 호위군을 직접 살피는 군사 의식이다.

행사에서는 조선 전기의 복식과 무기, 의장물을 포함한 다대다 전투와 일대일 무예 대결을 관람할 수 있다. 10월 30일에는 공개 리허설과 언론 대상 프레스 리허설이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다.
또한, 경복궁 협생문 옆 훈련장에서는 조선시대 무관 복식인 ‘철릭’을 입고 무예를 배우는 ‘갑사 취재 체험’이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체험은 회차당 50명으로, 온라인 사전예약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갑사로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임명장과 수문장 캐릭터 기념품이 제공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관람객들이 조선시대의 군사 의식을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가유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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