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격차가 보여주는 지역 건강 불균형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2 10: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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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인당 월평균 진료비 전국 최고 기록
세종, 의료비와 입원일수 모두 최저 수준
서울, 유방암 환자 최다... 전남은 간암과 폐암 많아
지역별 의료비 통계, 정책 수립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

지난해 한국에서 1인당 월평균 진료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일 발표한 2025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2년 의료보장 전체 진료비는 137조 50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전남의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8만 189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세종은 17만 9888원으로 가장 낮았다. 입·내원일수도 전남이 2.35일로 가장 길었고, 세종이 1.67일로 가장 짧았다. 주요 암 환자 수는 유방암이 가장 많았으며, 서울에서 유방암 환자가 가장 많았다. 전남은 간암과 기관지 및 폐암 환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주요 질환 중 치주질환 환자가 가장 많았고, 고혈압 환자는 강원에서 가장 많았다. 전남은 당뇨병과 관절염 환자 수에서도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말 기준 의료보장 적용 인구는 5302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100만 3000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보험료 부과 금액은 87조 4953억 원으로 4.2% 증가했으며, 직장보험료와 지역보험료 모두 상승했다. 서울은 직장 가입자와 지역 가입자 모두 평균 보험료가 가장 높았다. 이러한 통계는 지역별 의료비와 질환 분포의 차이를 보여주며, 지역별 의료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 통계는 지역별 의료비와 질환 분포의 차이를 명확히 보여주며, 각 지역의 의료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전남과 세종의 의료비 차이는 지역별 의료 접근성과 건강 상태의 차이를 반영하고 있어, 향후 정책 결정에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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