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일 후 사라지는 월급, 젊은 층의 소비 패턴 변화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7 09: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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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급여일 이후 소비 패턴 분석 결과 발표
20대, 급여 수령 후 하루 만에 잔액 25% 감소
60대, 급여일 이후에도 잔액 90% 유지
젊은 층의 재정 관리 필요성 강조

▲점심시간의 직장인들 모습

 

NH농협은행이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급여 이체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급여를 받은 지 하루가 지나면 평균적으로 급여의 57%만 통장에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급여일 이후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 20대는 급여 수령 후 단 하루 만에 잔액의 25%가 빠져나갔고, 한 달 후에는 잔액이 48%로 감소했다. 반면 60대는 하루 뒤에도 잔액이 90% 남았고, 한 달 후에도 76%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통장에 보유한 잔액 규모가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급여일 이후 통장 잔액이 100만 원 이하로 내려간 고객 비중도 세대별로 차이가 컸다. 20대의 61.6%는 급여일 10일 이후 잔액이 100만 원 이하로 줄어들었으며, 30대는 44.1%, 40대는 37.6%, 50대는 31.4%, 60대 이상은 23.0%로 나이가 많을수록 이 비중이 줄어들었다.

 

 

급여 이체 고객의 월급 중앙값은 371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469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급여일은 25일이 42.1%로 가장 많았다. 이러한 분석은 급여일 이후 소비 패턴과 잔액 관리의 중요성을 시사하며, 특히 젊은 층의 재정 관리 필요성을 강조한다.

 

급여가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젊은 층의 소비 패턴이 급여일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재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젊은 층은 재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며,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경우 장기적인 재정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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