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권고 따른 변화, 선진국 추세에 발맞춰
최근 5년간 2억cc 혈액 폐기, 간기능 검사로 32.2% 손실
혈액 수급 위기 완화 기대, 헌혈자 감소 문제 해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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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혈 |
보건복지부는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통해 36년 만에 헌혈 간기능 검사(ALT검사)를 폐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혈액 낭비를 줄이고, 민감도가 높은 B형·C형 핵산증폭검사(NAT검사) 도입으로 간기능 검사의 필요성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현재 혈액원은 채혈 시 간기능 검사, B형·C형간염 검사, 매독 검사, 후천성면역결핍증 검사를 통해 혈액의 적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2009년 간기능 검사를 제외하도록 권고했으며,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20년 전에 퇴출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폐기된 혈액은 약 2억cc에 달하며, 이 중 32.2%인 약 19만 유닛이 간기능 검사 때문에 버려졌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헌혈자 수는 18만 5117명으로 1년 전보다 8.2% 감소했다. 전날 기준 혈액 보유량은 2만 1150유닛으로, 1일 소요량을 고려하면 약 4.2일분에 해당한다.
혈액 보유량이 5일분 미만이면 혈액 수급 위기 단계 중 첫 단계인 '관심' 단계에 해당한다. 이번 개정으로 혈액 낭비가 줄어들어 혈액 수급 위기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헌혈자 감소와 혈액 보유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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