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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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숙의 예술기행] 엑토르 베를리오즈와 라코트생탕드레
김영호 기자 2023.01.26
프랑스 낭만파 음악의 거장 엑토르 베를리오즈(Hector Berlioz). 사랑에 눈이 멀어 살인자가 될 뻔했다. 약혼녀 마리 모케(Marie Moke)와 피아노 제조업자 카미유 플레옐의 염문설이 돌자 이들을 죽이려 했다. 꿈에 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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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방송 미디어' 정책에 바란다
김영호 기자 2023.01.03
이 땅에 라디오방송 첫 전파가 발사 된지 95년, TV방송은 67년이 된다. 그간 방송 미디어환경은 대변혁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라디오와 TV시대를 넘어 OTT(온라인동영상제공사업), 유튜브 등 신유형의 미디어 등장으로 기존 지상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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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원 칼럼] 아르헨티나 메시의 ‘라스트 댄스’와 프랑스 음바페의 ‘무한질주’
김영호 기자 2022.12.20
카타르월드컵 결승전 전날 지인이 전화까지 해서 “누가 우승할 것 같으냐”고 물었다. “예선전과 토너먼트에서 나타난 실력으로 보면 분명히 프랑스가 실력으로는 앞서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완성되기를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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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숙의 문학예술기행] 슈바이처와 귄스바흐
김영호 기자 2022.12.14
​분수가 흐르고 계단 위에 한 사람이 정갈히 손을 포개고 앉아 있다. 우리의 소녀상을 흡사 닮았다. 단지 이 주인공은 콧수염을 가진 사나이다. 슈바이처 박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Strasbourg)주가 그를 기리기 위해 생 토마 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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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칼럼] ‘윤석열 퇴진’ 구호와 광장정치의 야만성
김영호 기자 2022.12.13
아테네인들은 사고, 숙고, 토론을 높이 평가했다. 스파르타인들은 단순명료한 것을 선호해서 사사건건 따지고 드는 것을 싫어하기로 유명했다. 아테네의 민주주의자 페리클레스는 민주주의가 논쟁과 토론을 좋아한다고 했다. 모든 시민에게 똑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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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원 칼럼] 월드컵 우승은 어디?··돌풍 크로아티아 vs 모로코, 전통 강호 프랑스 vs 아르헨티나 각축
김영호 기자 2022.12.13
역대 월드컵 우승국은 총 8개국이다. 브라질 5번, 독일과 이탈리아 각각 4번, 아르헨티나, 프랑스, 우루과이 2번, 영국과 스페인이 각각 1번 우승컵을 들었다.4번 우승국 이탈리아는 코로나 때문에 연기되어 2021년 열린 유럽팀 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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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보장성 강화를 위한 비급여의 급여전환은 대국민 립서비스"
김영호 기자 2022.12.07
한국보건사화연구소는 지난해 1월 건강보험코드번호가 없는 비급여가 1만9천여 개에 달하고, 이를 급여로 전환해 보장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해당 발표에 따르면 건강보험코드번호가 없는 비급여의 경우 매년 평균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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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원 칼럼] 가나와 잘 싸웠다. 포르투갈 이기면 된다
김영호 기자 2022.11.29
가나는 FIFA랭킹에서 61위로 28위 한국에 한참 뒤진다. 하지만 가나는 만만한 팀이 아니다. 역대 가나와의 대결은 3:3으로 막상막하였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직전의 평가전에서 가나에 한국은 4:1로 참패한 적도 있었다.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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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숙의 예술기행] 프로방스를 빛낸 ‘마지막 수업’ 작가 알퐁스 도데
김영호 기자 2022.11.23
“이윽고 성당의 큰 시계가 울리며 12시를 알렸다. 40년 동안 한결같이 프랑스어를 가르쳐 온 아멜 선생님은 창백한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섰다. 여러분, 나는... 나는... 감정이 복받쳐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한 선생님은 칠판에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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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백의 不偏不黨] 이재명의 사법리스크와 反지성적 정치
김영호 기자 2022.10.23
이재명 대표는 지난 20일 의총에서 ‘야당 탄압’, ‘정적 제거’를 그만두라고 역설하며, 지금의 상황을 ‘역사의 퇴행’이라고 진단하고, 개인 차원의 비리를 정쟁으로 몰아가며, 싸우자고 의원들을 선동했다. 명분은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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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우리는 반드시 팬데믹 이전의 '자유' 되찾아야 한다
김영호 기자 2022.10.03
독일의 생리의학자 오토 바르부르크는 '몸에 산소 가 부족하면 정상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 세포가 된다'는 것을 증명해 193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코로나 팬데믹 시대에서 '마스크는 옷의 일부가 됐다'는 우스갯소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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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숙의 예술기행] 샤를르 보들레르와 생루이섬
김영호 기자 2022.09.30
최인숙경기대 한반도전략문제연구소 부소장·파리정치대학 정치학박사내 사랑, 내 누이/꿈꾸어보렴 거기서/단 둘이 사는 달콤한 행복을!한가로이 사랑하며/사랑하며 죽을 것을/너를 닮은 그 나라에서!(...)/그곳은 모두가 질서와 아름다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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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학습하는 죄인이다."
안재휘 기자 2022.09.22
영국의 가장 오랜 군주였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있었다. 장례식은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 19일 오후 7시)에 시작됐다. 앞서 나흘간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일반인 참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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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코로나 백신패스 진실 밝혀야
김영호 기자 2022.08.30
지난 3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보건소.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코로나19백신 4차 접종을 한 뒤 언론에 사진을 배포했다. 본인의 접종 장면을 홍보하면서 국민에게 접종을 호소한 것이다. 오 처장은 "국내 허가된 코로나 백신은 철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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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표-인문 운동가의 인문 일기]-2090
안재휘 기자 2022.08.22
아침부터 굵은 비가 내린다. 맨발 걷기로 아침을 시작하는데, 오늘은 지난 8월 8일에 멈춘 스캇 펙의 <<아직도 가야할 길>>을 읽는다. 제2장의 <사랑> 편을 다 읽을 생각이다. 사랑은 마음만 먹으면 시작할 수 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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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백의 不偏不黨] 윤대통령의 지지율과 소명
김영호 기자 2022.08.02
지지율은 정치권력의 실질적 정당성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 권력이 정당성을 얻는 과정은 두 가지 측면에서이다. 하나는 선거라고 하는 제도에서이고, 또 하나는 정치 권력이 얼마나 제대로 행사되고 있느냐는 내용에서이다. 전자가 정치 권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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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된 노래, 노래가 된 시] ⑭최백호, ‘낭만에 대하여-1’
이영 기자 2022.06.23
낭만에 대하여(최백호 작사·작곡, 1995년)1. 궂은 비 내리는 날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다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 보렴새빨간 립스틱에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실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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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한국 작가] 화가 박종갑
오성철 기자 2022.06.14
▶박종갑, ‘생명의 숲–경계에 서다’, 한지에 수묵, 227×976cm, 2021이런 적은 거의 없었다. 미술(작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완판!”, “매진”, “싹쓸이”, “??이 ‘찜’했다”, “호황”, “돈이 몰린다”…. 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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