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소멸과 빈집 문제를 일반 독자가 쉽게 읽을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낸 정책교양서. 연합뉴스 기자 출신인 저자가 대학원 박사학위 청구논문을 재구성했다.
책은 지역 소멸을 단순한 인구 감소가 아니라 일자리·교육·의료·교통·공동체 등 '계속 살아갈 조건'이 약해지는 과정으로 바라본다.
저렴한 주택 공급과 빈집 정비는 필요하지만, 사람이 오래 머물기 위해서는 집과 일자리, 학교, 병원, 이동 수단, 관계망이 함께 이어져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책은 전문가 18명과 전라남도 주민 300명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남형 만원주택과 빈집 활용 사례, 일본의 빈집은행, 미국의 토지은행, 유럽의 1유로 주택 등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사람을 데려오는 정책'에서 '떠나지 않아도 되는 정책'으로의 전환을 제안한다.
쑬딴스북. 2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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