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구 구조 변화,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 확대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2: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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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인구 감소, 노년층 증가로 경제 활동 변화
청년층 취업자 비중 감소, 노년층은 보건·사회복지업에 집중
중장년층 소득 우위, 주택 소유 여부에 따른 소득 격차 뚜렷
1인 가구 증가, 아파트 거주 비중 모든 연령대에서 높아

 

2024년 한국의 인구 구조와 경제 활동에 대한 통계가 발표됐다. 청년층(15~39세) 인구는 총 인구의 28.9%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반면 노년층(65세 이상)은 20.1%로 5.3% 증가했다. 중장년층(40~64세)은 40.3%로 0.7% 감소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 활동과 개인의 경제 상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등록취업자 비중은 청년층 56.4%, 중장년층 67.9%, 노년층 34.3%로 나타났다. 청년층의 등록취업자 비중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감소했으나, 중장년층과 노년층은 각각 0.3%포인트, 1.4%포인트 증가했다. 

 

신규 취업자 중 청년층은 숙박·음식점업에서, 중장년층과 노년층은 보건·사회복지업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소득 측면에서 중장년층의 연간 평균소득은 4456만 원으로 청년층의 1.5배, 노년층의 2.3배에 달했다. 주택 소유 여부에 따라 소득 차이가 뚜렷했으며, 주택 소유자의 평균 소득이 미소유자보다 모든 연령대에서 높았다. 대출 잔액 중앙값은 중장년층이 6300만 원으로 청년층과 노년층보다 높았다.

 

주택 소유 비중은 청년층 11.5%, 중장년층 45.5%, 노년층 46.3%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주택 소유 비중은 증가했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노년층이 가장 높았으며, 청년층의 주요 사망 원인은 '고의적 자해(자살)'로 나타났다.

 

가구 수에서는 청년 가구가 22.0%, 중장년 가구가 51.1%, 노년 가구가 26.9%를 차지했다. 청년과 노년 가구는 '1인 가구' 비중이 높았고, 중장년 가구는 '부부+미혼자녀' 형태가 많았다. 모든 생애단계에서 아파트 거주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 통계는 한국 사회의 인구 구조 변화와 경제 활동의 변화를 보여준다. 청년층의 감소와 노년층의 증가는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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