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우세일,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 앞장선다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1: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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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1884개 매장에서 진행
등심, 양지 등 인기 부위 최대 30% 할인 제공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 등에서 한우국밥 나눔 행사 개최
한우 산업 활성화와 소비자 물가 안정 기대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소프라이즈 2025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 1884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다.

 

할인 대상 품목은 등심, 양지, 설도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부위로 구성됐다.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다양한 품질의 한우가 포함되며, 할인 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 7950원·100g, 양지 4040원·100g, 불고기·국거리류는 2980원·100g 이하로 제공된다. 이는 평년치 소비자가격 대비 20~30% 저렴한 수준이다.

 

한우 등급.부위별 할인판매 가격(/100g) >

 

구분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

1+

9,070

4,270

3,030

1

7,950

4,040

2,980

2

5,730

3,390

2,710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해 10월 31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한우국밥 나눔 행사'가 열리며, 전국 각지에서도 다양한 기념행사와 현장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울산 울주군청▲경기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등에서 행사가 예정돼 있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11월 1일 '한우 먹는 날'은 2008년 한우 생산자들이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한우를 판매하겠다는 취지로 제정한 날"이라며 "소비자들이 이번 기회를 활용해 저렴하게 한우를 즐기길 바라며, 이후에도 축산물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한우를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들은 이 기회를 통해 고품질의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이는 한우 산업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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