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혼부부 위한 저렴한 공공한옥 7호 공급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11: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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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와 성북구에 위치한 전통 한옥, 현대식 내부로 리모델링
임대료 시세 대비 60~70% 저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반영
1월 7일부터 14일까지 현장 개방행사 및 설명회 개최
신혼부부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 기대

서울시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을 종로구와 성북구에 총 7호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한옥들은 외관은 전통 한옥이지만 내부는 현대식으로 리모델링됐으며, 임대료는 시세 대비 60~70% 수준으로 저렴하다.

 

서울시는 12월 30일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의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내년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종로구 6곳과 성북구 1곳에서 공급되며, 1월 7일부터 14일까지 실제 공급될 한옥을 둘러볼 수 있는 개방행사를 열고, 1월 12일에는 현장 설명회도 개최한다.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은 신혼부부와 신생아를 위한 매입임대주택Ⅱ 방식을 준용해 임대료가 저렴하며, 상호전환 제도를 통해 가구별 자금계획에 맞춰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 특히 거주 중 자녀 출산 시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 종로구 가회동 1호는 한옥과 양옥이 연결된 형태로 앞뒤에 마당이 있어 야외 활동이 가능하며, 양옥 상부 넓은 다락 공간은 아이들 상상력을 자극한다. ▲ 계동 2호는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는 가구에 이상적이며▲ 계동 3호는 주거밀집지역 안쪽에 위치해 조용하고 마당에 작은 텃밭도 있어 도심 속 전원생활을 꿈꾸는 가구에 안성맞춤이다. ▲ 원서동 4호는 방 4개와 화장실 3개, 지하 가족실, 성큰가든 등을 갖추고 있어 '3대 이상 대가족'에 해당하는 신청자를 우선 선정한다. ▲ 필운동 6호는 방 3개, 화장실 2개와 다목적실 등이 현대적 감각으로 구성돼 있으며 마찬가지로 '3대 이상 대가족' 신청을 우선한다. ▲ 원서동 5호는 창덕궁 담장에 면해 있어 끝없이 열린 하늘과 울창한 후원 조경수를 내 집 정원처럼 바라볼 수 있어 매력적이다. ▲ 성북구 보문동 7호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혼재한 일반 주거지역에 위치해 생활상권 접근성이 좋다.

 

서울시는 한옥과 한옥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궁금증과 관심을 고려해 1월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공급 예정 한옥 7곳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현장 개방행사를 진행한다. 1월 12일 오후 3시에는 '원서동 4호'에서 설명회도 연다. '현장 개방행사'는 가구, 인테리어 등 K-리빙.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3개 플랫폼이 내부 홈스타일링에 참여해 모델하우스와 같은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입주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과 S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올해 초 공급 구상 발표 이후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져주신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이 7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간다"며 "2027년부터는 신규 한옥마을 조성 사업과 연계해 마을별 10여 호씩 꾸준히 공급, 신혼부부 주거 안정과 다양한 취향.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공급을 통해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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