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정수장에서 재생 생태공원으로, 선유도공원의 특별한 장소성 반영
자연을 주제로 한 회화, 조각, 영상 등 50여 점의 작품 무료 전시
전시 투어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람객의 이해와 흥미 높여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협력하여 선유도공원에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1월 7일부터 12월 7일까지 열리며, 자연을 주제로 한 회화, 조각, 영상 등 50여 점의 작품이 무료로 전시된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협력전시 ‘우리의 자연, 우리의 시선’을 선유도공원에서 개최한다. 과거 정수장이었던 선유도공원은 서울의 대표적인 재생 생태공원으로, 이번 전시는 이곳의 장소성을 반영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중 자연을 주제로 한 4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시민들은 작가의 시선으로 표현된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하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탐구할 수 있다.

전시가 열리는 ‘선유도이야기관’은 과거 정수장의 침전지를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산업시설의 흔적과 자연의 재생이 공존하는 상징적 장소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객의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전시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 관람 정보는 서울의 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호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의 협력으로 시민들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예술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전시가 자연의 가치와 공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예술을 통해 조명하며, 도심 속에서 자연과 예술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자연의 가치와 공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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