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통쾌한 한끼' 캠페인, 1000개 식당 참여 돌파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1: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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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밥 선택 가능한 식당, 두 달 만에 1000개소 돌파
서울미래밥상 정책, 건강한 외식 문화 확산 목표
인증 식당, SNS와 지도앱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어
시민과 식당의 협력으로 건강한 식습관 정착 기대

서울시가 외식에서도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추진한 '통쾌한 한끼'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서울시는 잡곡밥 선택 옵션을 제공하는 식당의 참여 신청이 1000개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10월 20일 모집 공고 이후 두 달여 만에 이룬 성과다.

 

서울시는 '서울미래밥상' 정책의 일환으로 제철 음식과 잡곡밥 섭취를 장려해왔다. 1인 가구 증가와 바쁜 일상으로 외식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서, 가정에서의 건강한 식습관을 외식으로 확장하기 위해 '통쾌한 한끼'를 본격 추진했다. 참여 식당은 조사단의 현장 방문을 통해 잡곡 25% 이상 배합 여부 등 인증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인증된 식당은 서울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홍보된다.

 

▲​통쾌한 한끼 인증마크 (8호점 락희옥 마포본점)

 

현재까지 242곳이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 식당 목록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우리 동네 잡곡밥 맛집을 찾아라'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시민 서포터즈는 식당 내외부 모습과 메뉴, 고객 반응 등을 SNS에 공유하며 정책 참여를 안내한다.

 

서울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배달앱에서도 잡곡밥 선택이 가능한 식당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도앱에서 '잡곡밥' 또는 '통쾌한 한끼'를 검색하면 인증 식당명과 잡곡밥 제공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내년까지 '통쾌한 한끼' 식당을 30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며, 연령대에 따라 홍보 전략을 차별화할 예정이다.

 

양광숙 서울시 식품정책과장은 “‘통쾌한 한끼’는 시민과 식당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외식 문화 확산 정책으로, 짧은 기간에 1000개소 신청이라는 성과는 현장의 높은 공감과 실천 의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와 민관 협력을 통해 잡곡밥 선택이 일상적인 외식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통쾌한 한끼'를 통해 건강한 외식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며, 시민과 식당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건강한 식습관을 외식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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