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특설무대에서 '2025 서울윈터페스타'의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4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판타지아 서울'로, 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보신각, 우이천 등 서울 곳곳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 식전 행사로는 광화문광장에서 댄스팀의 '판타지아 빛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북측 무대에서는 아름드리 무용단의 창작 한국무용과 뮤지컬 배우 최정원, 이진혁, 주민진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쇼가 이어진다. 

개막식에서는 180명 이상의 서울 시민합창단이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공연을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와 미디어 퍼포먼스팀이 합동 공연을 펼친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점등식에서는 오세훈 시장과 시민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카운트다운을 외치면 광화문 미디어파사드와 옥외전광판이 일제히 켜진다.

서울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광화문광장과 DDP를 미디어아트로 수놓는 '서울라이트', 청계천과 우이천에서 펼쳐지는 '서울빛초롱축제', 겨울의 낭만을 담은 '광화문마켓'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서울윈터페스타 개막식은 서울 시민과 국내외 아티스트가 어우러져 함께 만드는 축제의 감동을 더할 것”이라며 “광화문에서 밝힌 빛이 서울 곳곳으로 퍼져나가 시민들과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과 따듯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서울의 겨울을 더욱 빛나게 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이 축제는 서울의 겨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며, 참여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서울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며, 서울을 찾는 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의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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