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 공간 확장 및 안전요원 증원 계획
서울역 안내체계 개선으로 환승 거리 단축
출입구 신설로 이용객 분산 유도
서울시는 지하철 환승역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홍대입구역, 서울역, 잠실역, 강남역, 신도림역 등 5곳의 개선 작업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 역은 이용객 수와 환승 인원수, 역사 구조 및 혼잡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서울시는 승강장 공간이 협소하거나 이동 동선이 특정 게이트로 집중돼 밀집도가 높은 구간에 대해 승객 동선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장물 철거와 게이트 이설을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5개 환승 역사에 배치된 안전요원을 기존 30명에서 48명으로 증원해 혼잡 시간대 시민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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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잡한 서울역 지하철 승강장 |
홍대입구역은 대합실 통로 쪽 게이트에 하차 승객이 몰려 이동 동선을 방해하는 상황이다. 시는 기존 게이트를 증설하고 대합실 게이트를 신설해 이용객 분산을 도모한다. 서울역은 환승 거리가 길고 복잡해 안내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강남역과 신도림역은 협소한 승강장 공간을 개선하고, 잠실역은 혼잡한 환승통로 공간을 재배치한다.
서울시는 출입구가 부족하거나 승강장 계단과 환승통로 등이 좁아 구조적으로 혼잡이 발생하는 역사에 대해 구조개선 방안을 검토 후 추진할 계획이다. 홍대입구역은 9번 출구로 이용객이 몰리는 상황으로, 2029년까지 8번과 9번 출구 사이에 출입구 신설을 목표로 준비한다. 서울역은 혼잡한 환승통로 확장을 위한 설계를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광역 교통망의 확장으로 수많은 노선이 연결된 서울 지하철은 혼잡이 점차 가중되고 있고, 이는 시민 불편과 안전의 문제와 직결된다”며 “지하철 이용객의 이용 편의와 안전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개선 작업을 통해 지하철 혼잡도를 줄이고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서울 지하철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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