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0세 이상 운전자 면허 반납 시 20만 원 교통카드 지급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6 11: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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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감소 목표로 선착순 3만 5211명 지원
2019년부터 시행된 자진 반납 제도, 올해 1월 말로 앞당겨 시작
운전면허 반납률 1% 증가 시 교통사고 200건 이상 감소 기대
서울시, 경찰청 및 민간과 협력해 지원 규모 지속 확대 계획

 

서울시는 70세 이상 어르신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장려하기 위해 1월 28일부터 20만 원이 충전된 선불 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를 시행해왔으며, 올해는 사업 시작 시기를 1월 말로 앞당겼다. 이는 운전면허 반납을 기다려온 어르신들이 보다 신속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지원은 3만 5211명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교통카드는 전국의 버스, 택시 등 교통수단과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운전면허 자진 반납률이 1%포인트 증가할 경우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평균 0.02%포인트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간 약 200건 이상의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치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경찰청, 자치구,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지원 규모와 참여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속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교통안전과 복지성 지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고령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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