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추석 연휴 맞아 문화예술의 향연 펼친다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1: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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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로 야금야금'으로 야간 문화 체험 제공
서울어텀페스타와 서울거리예술축제, 도심을 예술로 물들이다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
서울의 박물관들, 한가위 맞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시민 맞이

서울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연휴 동안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행사들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추석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

 

서울시의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인 '문화로 야금야금'이 추석 연휴의 시작을 알린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시립 문화시설을 야간에 연장 운영하며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0월 3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미니 화분걸이 만들기',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모래 예술 체험'이 진행된다.

 

도심에서는 대형 축제도 열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순수공연 예술축제 '서울어텀페스타'는 4일 서울광장에서 시작된다. 23년 역사의 '서울거리예술축제'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특히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는 '아트레킹' 프로그램은 거리예술과 야외전시가 결합된 새로운 걷기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2025 남산골 추석축제 추석놀이터'가 열리며, 운현궁에서는 5일부터 9일까지 '소원성취 한가위' 행사가 진행된다. 

 

광화문 앞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는 6일부터 9일과 11일에 '전통무예 재현행사'가 펼쳐진다. 한양도성에서는 4일 '한양도성 달빛야행'이 진행된다.

 

서울광장에서 펼쳐진 서울거리예술축제 모습

 

서울의 주요 박물관들도 한가위 맞이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7일 '한가위 한마당'을, 한성백제박물관은 '한가위 큰잔치'를 연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공예박물관 등 주요 문화시설을 휴무 없이 운영한다.

 

추석 연휴 동안 서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 자세한 정보는 각 기관의 누리집이나 서울문화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연휴는 서울 시민들에게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할 기회가 될 것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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