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자 수 증가에도 불구, 인구 감소세 지속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5 09: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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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출생자 수 2년 연속 증가, 경기 화성시·수원시 주도
주민등록 인구 6년 연속 감소, 남녀 인구 격차 최대치 기록
수도권 인구 증가, 비수도권 인구 감소로 격차 확대
김민재 차관, 지역균형발전 정책 추진 의지 표명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025년 출생자 수가 25만 8242명으로 전년 대비 1만 5908명 증가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이는 2년 연속 출생자 수가 증가한 결과로, 출생자 수는 경기, 서울, 인천 순으로 많았으며, 경기 화성시와 수원시가 가장 많은 증가를 보였다. 

 

그러나 주민등록 인구는 6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5111만 7378명으로 전년 대비 9만 9843명 감소했다. 남자 인구는 7년 연속, 여자 인구는 5년 연속 감소했으며, 여자 인구가 남자 인구를 초과하는 격차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 이상 연령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아동, 청소년, 청년 인구는 감소했으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증가해 전체 인구의 21.21%를 차지했다. 세대수는 증가했으나 평균 세대원 수는 줄어들었으며, 1인 세대가 전체 세대의 42.27%를 차지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인구 격차는 확대되고 있으며, 수도권 인구는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 인구는 감소했다. 주민등록 인구가 증가한 자치단체는 경기, 인천, 충북 등 6곳이며, 서울 강동구와 경기 화성시 등 63곳의 시·군·구 인구가 증가했다. 인구 이동에서는 수도권으로의 30대 이하와 70대 이상 인구의 순유입이 두드러졌다.

 

김민재 차관은 출생 인구 증가와 충청권 광역단체의 인구 증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인구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인구 구조의 변화를 반영하며, 향후 정책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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