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25년까지 세계 미식 지도에 이름 올린다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1: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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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식 100선, 국내외 전문가가 추천한 미식 명소
K-푸드 열풍 반영, 한식 분야 대폭 확대
강남부터 서남권까지, 서울 전역의 미식 문화 발굴
서울미식주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시상식 개최

 

 

서울시는 2025년까지 서울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내외 미식 전문가 60명이 추천하는 '2025 서울미식 100선'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의 미식 지형도를 그리며, 단순한 맛집 소개를 넘어 전문성과 화제성을 갖춘 곳을 엄선했다.

 

평가단은 푸드 저널리스트, 미식 여행가, 학계 연구자, 전문 셰프, 관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반영해 한식 분야를 크게 확대했으며, 분야별로는 ▲ 한식 28곳 ▲ 양식 21곳 ▲ 아시안 14곳 ▲ 그릴 11곳 ▲ 채식 9곳 ▲ 카페&디저트 10곳 ▲ 바&펍 7곳이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강남이 4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용산·종로·중구는 작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강서·영등포구 등 서남권도 새롭게 포함돼 서울 전역의 미식 문화가 고르게 발굴된 것으로 분석됐다.

 

2025 서울미식 100선은 서울미식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서울미식주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노들섬을 비롯한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며, 다양한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11월 2일에는 '서울미식어워즈' 시상식이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미식 100선은 서울 고유의 미식 생태계와 지역성을 담아낸 차별화된 프로젝트로서 서울이 글로벌 미식 트렌드의 중심 도시임을 널리 알리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미식 100선은 서울의 미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서울이 글로벌 미식 트렌드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를 통해 서울의 다양한 미식 경험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체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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