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강추위 속 한랭질환 경고: 예방이 생명이다

임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9 12: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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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한랭질환 응급실 방문 1914건, 60세 이상 노인 56% 차지
저체온증과 동상, 동창 등 한랭질환의 위험성 증가
65세 이상 노인 한랭질환자 54.1%, 사망자 7명 포함
기상청, 전국 최저기온 -17∼-3도 예보, 방한 필수

대한을 하루 앞둔 19일, 질병관리청은 강추위로 인한 한랭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한랭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사례는 1914건에 달하며, 이 중 60세 이상 노인이 56%를 차지했다. 특히 치매를 동반한 고령층은 한랭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

 

최근 5년간 연령별 한랭질환 감시 자료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저체온증과 동상·동창 등이 대표적이다. 고령층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저체온증에 취약하며, 젊은 층은 야외활동 중 동상이나 동창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한랭질환은 주로 길가에서 발생하지만, 고령층은 집과 주거지 주변에서, 젊은 층은 산이나 스키장 등 야외활동 장소에서 많이 발생했다.

 

연령별 한랭질환 유형 비율

 

이달 17일 기준으로 2025∼2026절기 한랭질환자는 사망자 7명을 포함해 총 20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의 54.1%를 차지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겨울철 외출 시 방한복과 모자, 장갑 등 방한 물품을 착용해야 하며, 특히 치매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대한인 20일 전국에 최저기온 -17∼-3도의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체온 유지 기능이 약한 어르신과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며, 술을 마시면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과음을 피해야 한다. 빙판길에서의 낙상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질환은 예방이 가능하며, 적절한 방한과 주의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번 겨울철 강추위에 대비해 건강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주변의 고령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독자들은 이러한 예방 조치를 통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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