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증과 동상, 동창 등 한랭질환의 위험성 증가
65세 이상 노인 한랭질환자 54.1%, 사망자 7명 포함
기상청, 전국 최저기온 -17∼-3도 예보, 방한 필수
대한을 하루 앞둔 19일, 질병관리청은 강추위로 인한 한랭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한랭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사례는 1914건에 달하며, 이 중 60세 이상 노인이 56%를 차지했다. 특히 치매를 동반한 고령층은 한랭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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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 연령별 한랭질환 감시 자료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저체온증과 동상·동창 등이 대표적이다. 고령층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저체온증에 취약하며, 젊은 층은 야외활동 중 동상이나 동창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한랭질환은 주로 길가에서 발생하지만, 고령층은 집과 주거지 주변에서, 젊은 층은 산이나 스키장 등 야외활동 장소에서 많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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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별 한랭질환 유형 비율 |
이달 17일 기준으로 2025∼2026절기 한랭질환자는 사망자 7명을 포함해 총 20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의 54.1%를 차지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겨울철 외출 시 방한복과 모자, 장갑 등 방한 물품을 착용해야 하며, 특히 치매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대한인 20일 전국에 최저기온 -17∼-3도의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체온 유지 기능이 약한 어르신과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며, 술을 마시면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과음을 피해야 한다. 빙판길에서의 낙상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질환은 예방이 가능하며, 적절한 방한과 주의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번 겨울철 강추위에 대비해 건강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주변의 고령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독자들은 이러한 예방 조치를 통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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