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남성 심근경색증 위험 3배 높아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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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심근경색증 발생 건수 3만 4768건 기록
남성 심근경색증 발생률, 여성보다 2.9배 높아
80세 이상에서 심근경색증 발생률 가장 높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 강조

 

고령화로 인해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남성의 심근경색증 발생률이 여성보다 3배 이상 높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질병관리청은 12월 30일 '2023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를 통해 이러한 결과를 공개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심근경색증 발생 건수는 총 3만 4768건으로, 인구 10만 명당 68건이 발생했다. 이 중 남성은 2만 5982건으로 여성의 8786건보다 약 2.9배 높았다. 뇌졸중의 경우 연간 발생 건수는 11만 3098건으로, 인구 10만 명당 221.1건이 발생했다. 연령표준화발생률은 감소 추세지만, 고령화로 인해 전체 발생 규모는 증가하고 있다.

 

  심근경색증 발생 현황(2023)

 

구분

발생건수

()

발생률

(/10만명당)

1 치명률

(%)

전체

남자

여자

전체

남자

여자

전체

남자

여자

전체

34,768

25,982

8,786

68.0

102.0

34.2

16.1

13.5

23.6

연령

 

 

 

 

 

 

 

 

 

20세이상

34,760

25,975

8,785

80.8

121.9

40.4

17.8

15.1

25.5

65세이상

20,215

13,076

7,139

213.6

313.9

134.8

25.8

23.8

29.4

연령구간

 

 

 

 

 

 

 

 

 

0-19

8

7

1

0.1

0.2

0.0

-

-

-

20-29

76

60

16

1.2

1.8

0.5

-

-

-

30-39

498

433

65

7.6

12.7

2.1

3.4

3.2

-

40-49

2,614

2,362

252

32.9

58.6

6.4

3.5

3.3

6.0

50-59

6,577

5,911

666

76.6

136.5

15.6

5.9

5.5

9.5

60-69

9,605

8,021

1,584

128.5

218.4

41.7

10.2

10.2

10.3

70-79

8,114

5,625

2,489

209.0

316.6

118.2

18.2

18.4

17.7

80세이상

7,276

3,563

3,713

316.7

448.2

247.1

36.2

35.1

37.3

발생구분

 

 

 

 

 

 

 

 

 

첫발생

31,395

23,288

8,107

61.4

91.4

31.6

15.8

13.2

23.2

재발생

3,373

2,694

679

6.6

10.6

2.6

15.8

14.1

22.5

분모에 해당하는 발생건수(n)가 100명 미만인 결과 비제시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이 막혀 혈액 공급이 차단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장근육 손상 시 심한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2023년 심근경색증의 재발생 비율은 9.6%로, 2014년 대비 6.5%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았으며, 시·도별로는 전남과 광주에서 연령표준화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

 

심근경색증 발생 후 30일 이내 사망률은 8.9%로, 남성은 7.4%, 여성은 13.5%였다. 65세 이상에서는 14.2%가 30일 이내 사망했다. 치명률은 80세 이상에서 가장 높았으며, 최근 10년간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번 통계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이러한 질환의 증가가 예상된다. 질병관리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정보와 사망원인 정보를 분석해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보건의료정책 수립과 평가, 의료자원 배분 및 정책적 우선순위 설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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