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피해응답률, 2024년 2.4%로 상승
강남구 중학교, 신고 건수 세 번째로 많아
전문 인력과 지역사회 참여하는 거버넌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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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이 2025년 12월 23일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주문하고 있다. |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은 23일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근 서울 지역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시교육청이 학폭 고위험 학교에 대한 집중지원 체계를 즉각 가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발표 자료를 인용해 서울 관내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2021년 이후 매년 증가해 2023년 2.2%에서 2024년 2.4%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청의 학교폭력 예방 대책이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 25개 자치구의 학교폭력 신고 현황을 언급하며, 강남구가 중학교 학교폭력 신고 건수에서 세 번째로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교폭력이 학생 간 갈등을 넘어 교사와 학부모, 학교 공동체 전체를 와해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남구 내 언주중학교의 사례를 들며, 학교폭력 처리 과정에서 학부모 민원과 고발, 학교 측의 맞고소 및 손해배상 소송 등으로 갈등이 법적 공방으로 번졌다고 김 의원은 말했다. 그는 서울시교육청이 관리·감독의 주체로서 책임감 있게 개입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학교폭력 신고가 빈번하고 갈등이 극심한 학교를 ‘학폭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교육청 차원의 ▲학교폭력 전문 지도사를 일정 기간 파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전문 역량을 갖춘 외부 인력이 사안을 중재하고 해결하는 현장형 솔루션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학폭 고위험 학교의 학교폭력 저감을 위해 학부모, 교원, 지역경찰청, 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밀착형 학폭 거버넌스 협의체 구성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지역사회 공동체가 함께 감시하고 중재하는 실질적인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형재 의원은 드라마 ‘더 글로리’와 최근 모 연예인의 학폭 사례를 언급하며, 학교폭력이 피해학생에게 평생의 고통을 남긴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교육감과 관계자들이 고위험 학교 집중지원 체계를 즉각 가동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강력하고 실질적인 행정력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학교폭력 문제는 단순히 학생 간의 갈등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김 의원의 제안처럼 전문 인력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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