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 출발·도착 고속열차 좌석 일주일에 2870석 증가
KTX 운임 10% 할인, SRT 수준으로 맞춰 국민 혜택 확대
고속철도 통합 첫걸음, 철도 서비스 질적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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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서역으로 가는 KTX |
다음 달 중순부터 KTX와 SRT가 호남선 등 일부 노선에서 하나로 연결돼 운행되며, 열차 좌석 공급이 대폭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SRT 운영사 에스알은 5월 15일부터 KTX와 SRT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는 '시범 중련운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중련운행은 두 대의 열차를 하나로 연결해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행 횟수는 같지만 좌석 공급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릴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시범 중련운행은 호남선과 경부선 일부 구간에서 시행된다. 호남선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수서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일부 열차에 적용되며, 기존 SRT(410석)에 KTX-산천(410석)을 추가로 연결해 좌석 공급을 820석으로 늘린다. 경부선에서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부산·포항에서 서울(상행), 서울에서 부산·마산(하행) 구간 일부 열차에 적용되며, 기존 KTX끼리 이어진 열차를 KTX와 SRT 연결로 변경해 운행한다.
총 좌석 공급 규모는 동일하지만, 연결 운행에 따른 안전성과 이용 편의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월요일과 금요일 일부 열차는 한국철도공사와 에스알이 고속철도 통합 협의체를 통해 협력해 추가로 확보한 SRT 차량을 연결해 좌석 공급을 확대한다.

이번 시범 중련운행으로 선로를 추가하지 않고도 수서역 출발·도착 고속열차 공급 좌석이 일주일에 2870석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중련운행 열차의 승차권 예매는 15일 오전 7시부터 가능하며, 한국철도공사와 에스알의 모바일 앱과 누리집, 역 창구와 자동발매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출발 시간은 기존과 같지만, 앞뒤 열차의 종류가 달라 온라인 예매 시 KTX와 SRT를 모두 조회해야 한다.
중련운행 열차의 KTX 운임은 약 10% 할인해 SRT 수준으로 맞춰 이용 혼선을 줄이고 국민 혜택을 확대한다. 수서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KTX도 동일하게 약 10% 할인된 운임이 적용되며, 할인된 열차에서는 마일리지가 적립되지 않는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국민들께서 좌석 공급 확대 등 혜택을 더 빨리 경험하실 수 있도록 오는 9월까지 고속철도 통합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중련운행은 열차 좌석 공급을 늘려 국민의 편의를 증대시키고, 고속철도 통합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철도 이용자들은 더 많은 선택지를 갖게 되며, 향후 철도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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