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6682가구, 다음달 5일부터 입주자 모집

김영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5 15:45: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5월부터 입주…소득기준 상향 및 신혼부부Ⅱ 유형에 4순위 도입

국토교통부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올해 첫 입주자 모집을 다음달 5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물량은 총 6682가구로 청년 2246가구, 신혼부부 4436가구다.

 

수도권에 4723가구, 지방 1959가구가 공급된다. 다음달 중에 입주신청을 하면 5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시민들이 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견본주택에서 아파트 모형을 보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올해부터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이 확대된다.

 

우선, 1인·2인 가구의 평균연령 상승(결혼 연기 등) 등으로 인한 소득 확대를 고려해 소득기준을 상향 적용한다. 1인 가구는 20%p, 2인 가구는 10%p 가산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에 따라 소득기준은 청년(1인)은 100%→120%, 신혼부부Ⅰ(2인)은 외벌이는 70%→80%, 맞벌이는 90%→100%, 신혼부부Ⅱ(2인)는 외벌이는 100%→110%, 맞벌이는 120%→130%로 높아진다.

 

또 더 많은 혼인가구에 대한 주거지원을 위해 신혼부부Ⅱ 유형에 4순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자녀 나이가 6세를 초과했거나 결혼 후 7년이 지난 혼인가구도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취업 준비와 직주근접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등을 갖춘 풀옵션으로 공급된다.

 

입주자는 시세 대비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생활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는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3131가구)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7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1305가구)이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모집하는 청년(1611가구)·신혼부부(3648가구) 매입임대주택은 26일 이후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과 마이홈 콜센터(☎1600-1004)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모집하는 신혼부부Ⅰ 매입임대주택(388가구)는 4월 초, 청년 매입임대(150가구)는 6월 중 SH 누리집(http://www.i-sh.co.kr)에서 공고문 확인이 가능하다.

 

인천도시공사가 모집하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청년 300가구, 신혼부부Ⅰ 100가구, 신혼부부Ⅱ 300가구)은 2월 22일부터 수시모집하고 있으며 5월부터 예비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누리집(https://www.i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 경기주택도시공사, 대구도시공사 등 지역 공공기관의 누리집에서도 각 지역에서 공급되는 매입임대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정수호 국토부 공공주택지원과장은 “올해 매입임대주택은 총 5만 4000가구를 확보해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2020년 2만 8000가구 대비 100%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라며 “이 중 청년·신혼부부를 위해 약 3만 가구를 배정,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젊은층의 주거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