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왕숙·고양 창릉 교통대책 확정…서울역까지 각각 25분·10분

김영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9 18: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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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하남-남양주 도시철도로 잇고…고양 창릉엔 고양선 신설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의 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 강동∼하남∼남양주를 잇는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추진된다.

 

고양 창릉지구에는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 신규노선(고양선)과 광역급행철도(GTX-A) 창릉역 신설이 진행된다.

 

이렇게 되면 남양주 왕숙은 서울역까지 25분, 고양 창릉은 서울역까지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남양주 왕숙(6만 6000호)과 고양 창릉(3만 8000호)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남양주 왕숙 광역교통개선대책.

남양주 왕숙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는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도시철도 등 18개 사업이 확정돼 총 2조 3000억원이 투입된다.

 

핵심사업은 남양주에서 서울 등 주요 도시권을 연결하는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 건설로 2028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철도이용 편의를 위해 경춘선 역사(GTX-B 정차) 및 경의중앙선 역사를 신설하고 상봉∼마석 간 셔틀열차를 운행한다. 별내선과 진접선을 잇는 별내선 연장 사업에도 비용을 분담할 계획이다.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남양주∼서울 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변북로 대중교통 개선 사업도 반영했다.

 

이동식 장벽(Moveable barrier) 방식의 중앙분리대를 활용한 BTX(Bus Transit eXpress)를 구축해 오전 출근 시 왕숙지구∼강변역까지 이동시간이 30분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한강변 도로망의 교통수요 분산 등을 위해 한강교량 신설을 추진하고 이와 연계해 올림픽대로(강일IC~선동IC, 암사IC~강동IC)를 확장하고 강일IC 우회도로를 신설한다.

 

또 상습정체구간인 북부간선도로(중랑IC~구리IC)와 경춘북로(퇴계원 시가지) 및 구국도46호선(왕숙2~금곡동)을 확장, 남양주~서울방면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했다.

 

또 지방도383호선 및 진관교(왕숙∼퇴계원) 확장을 추진하고 왕숙2∼양정역세권과 왕숙2∼다산지구 간 도로를 설치해 주변 지구 간 편리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시행되면 주요 통행시간이 서울역 방면 45분에서 25분으로, 강남역 방면 70분에서 45분으로 단축된다.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기존 도로의 교통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 창릉 광역교통개선대책.

고양 창릉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 등 16개 사업에 총 2조 2000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핵심사업으로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와 GTX-A 창릉역 신설이 추진된다.

 

또 고양시 지역 내 철도 소외지역 간 연계를 위해 대곡∼고양시청, 식사∼고양시청 신교통수단 사업을 계획했다.

 

버스 대중교통을 이용해 고양시 인근 도심지를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업지 남북에 위치한 중앙로 및 통일로 BRT 연계를 위한 사업지구 내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출퇴근시간대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의 서울 도심 이동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광역버스 교통체계개선 사업도 반영했다.

 

특히 간선-지선버스 및 버스-철도-PM(개인형이동수단) 등 다양한 이동수단간 환승이 가능하도록 화전역 환승시설을 설치하고 중앙로 BRT(대화~신촌) 정류장과도 연계해 편리한 환승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인근 지역의 서울도심 접근성 개선을 위해 일산~서오릉로 연결도로 신설과 서오릉로 확장을 추진한다.

 

서울방면 주요 교통수요 분산을 위해 중앙로~제2자유로 연결로를 신설하고 수색교 확장(7차로→9차로), 강변북로 확장(10차로→12차로), 덕은2교 교차로 개선, 서울시내 주요도로 교통체계개선도 시행할 계획이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시행되면 서울역 방면 40분, 여의도 방면 50분이 걸리던 통행 시간이 서울역 10분, 여의도 2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이후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와 병행해 인허가 절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철도사업은 국토부와 서울시, 경기도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시행방식 등 세부 사항을 정할 계획이다.

 

내년 상위계획 반영·기본계획 착수 등을 거쳐 2024년 착공·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고양선은 2029년 준공이 목표다.

 

현재 선 발주해 진행 중인 지방도383호선 확장 등 4개 사업의 설계용역 이외에 나머지 도로분야 개선대책도 2021년 상반기 중 관련용역을 발주해 실시설계에 착수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3기 신도시의 입주초기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광역버스 운영비용 등을 지원하도록 했다.

 

기존 신도시의 경우에도 올해 도입된 ‘광역교통 특별대책지구’를 통해 사업지연에 따른 입주초기 교통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국토부는 수원호매실, 화성동탄2 지구를 특별대책지구로 우선 지정했다.

 

한편 3기 신도시 등 주요 공공택지 추진현황과 관련, 수도권 30만호는 3기 신도시 등의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지구계획 수립·토지 보상 병행 등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추진 중이다. 24만호의 지구계획은 내년에 확정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 5곳 모두 설계공모를 통해 도시 기본구상을 마련했으며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은 지구계획을 마련, 내년 상반기에 확정할 예정이다.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에서 발표한 용산정비창 등 서울 도심 1만 5000호 주택 공급을 위한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용산정비창은 현재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설계공모 등을 통한 세부 개발계획 수립, 도시 개발구역 지정 등의 절차를 진행해 2023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발표한 태릉CC, 용산캠프킴, 정부과천청사, 서울지방조달청 등은 개발구상 수립 등 후속절차를 추진 중이며 즉시 사업착수가 가능한 택지는 이르면 2022년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지구계획 등의 절차가 완료된 공공분양주택 6만 2000호에 대해 사전청약이 시행된다.

 

국토부는 사전청약 시행을 위한 입주예약자 선정, 입주절차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지침을 내년 초까지 마련할 계획이며 사전청약 당첨자 선정·관리를 위한 시스템도 내년 상반기에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누리집(www.3기신도시.kr)에서 청약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관심지구의 사전청약 일정 등의 청약정보를 3~4개월 전에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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